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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요약과 압축)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1천만대 전세계 누빈다
자동차와 무선통신 결합해 원격제어·길안내 등 서비스 2021년 가입 500만 돌파 후
2년만에 전세계 1천만 넘어 빅데이터 쌓이며 경쟁력 향상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149626?date=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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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의 전 세계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03년 처음 출시한 후 20년 만이다. 현대차그룹 CCS 가입자는 500만명(2021년 8월) 달성까지는 18년 걸렸지만, 이후 1년10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26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그룹 내 자동차 브랜드가 보유한 CCS 가입자가 이달 들어 1000만명(현재 서비스 가입 유지 고객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9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언한 '2022년 초 1000만명'보다는 1년 늦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고속 증가세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CCS란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스마트폰을 활용해 고객이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실시간 길안내, 음성인식, 차량 원격 제어 등을 제공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차량 원격 진단과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간편결제, 비디오·오디오 스트리밍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도로에서 운행되는 CCS 가입 차량이 늘수록 이들이 생성하는 교통 신호, 차량 센서 정보, 운행 정보 등 각종 데이터양은 크게 늘어난다. 완성차 업체는 이러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거로 활용한다. 대표적인 게 카셰어링과 카헤일링(승차 공유)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 '모젠'을 출시하며 CCS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 그러다 2012년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의 '유보'(현 커넥트)로 분리 운영을 시작했다. 제네시스 커넥티드가 나온 건 2017년이다.

출시 초기에는 주로 한국에서 CCS를 운영하던 현대차그룹은 2011년 6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유럽·인도·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했다. 현재는 50여 개 국가에서 현대차그룹 CCS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다국적 전략은 현대차그룹 차량의 해외 판매 호조와 겹쳤고, 작년 10월에는 처음으로 CCS 해외 가입자가 국내를 추월하기도 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현대차 블루링크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무료 이용 기간이 2년이었으나, 이후 2018년에 5년으로 연장하며 적극적으로 가입자 늘리기에 나섰다. 2020년 말에는 무료 혜택 기간을 10년(일부 기능 제한)까지 확대한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아 커넥트와 제네시스 커넥티드도 신차 구입 시 5년간 무료고, 이후 월 1만원 안팎 요금을 내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가입자가 2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 CCS 미운영 지역에 대한 서비스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모든 이동 여정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결합·가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통합 제어기에 최적화된 고사양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cO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ccOS는 모든 제어기에 공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특히 커넥티드 카가 생성하는 대량의 정보를 수집·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업해 고성능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드웨어를 ccOS에 탑재했다.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1. 현대차그룹 CCS 가입자는 500만명(2021년 8월) 달성까지는 18년 걸렸지만, 이후 1년10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2.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Q. 왜 현대차 그룹이 CCS가입 차량이 늘고 있나?

 A. 출시 초기에는 주로 한국에서 CCS를 운영하던 현대차그룹은 2011년 6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유럽·인도·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했다. 현재는 50여 개 국가에서 현대차그룹 CCS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다국적 전략은 현대차그룹 차량의 해외 판매 호조와 겹쳤고, 작년 10월에는 처음으로 CCS 해외 가입자가 국내를 추월하기도 했다. -> 다국적 전략과 해외 판매의 호조가 겹쳐져 좋은 시너지를 냈음

가격 측면에서도 현대차 블루링크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무료 이용 기간이 2년이었으나, 이후 2018년에 5년으로 연장하며 적극적으로 가입자 늘리기에 나섰다. 2020년 말에는 무료 혜택 기간을 10년(일부 기능 제한)까지 확대한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아 커넥트와 제네시스 커넥티드도 신차 구입 시 5년간 무료고, 이후 월 1만원 안팎 요금을 내야 한다.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연관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49737?type=jour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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